[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대규모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을 돕기 위해 성금·구호 물품 등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성금은 LG유플러스 임직원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기부금과 회사가 지원하는 기부금으로 마련된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다음달 3일까지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회사는 1:1 매칭 방식으로 기간 내 모은 기부금에 해당하는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 기부할 계획이다.
현지 이재민을 위한 방한 용품도 전달한다. LG유플러스는 이재민들이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담요 1만여 장을 긴급 공수해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과 대한적십자사 의견을 반영, 현지 이재민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물품인 담요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튀르키예 현지에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위한 로밍 요금 지원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KCOC(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와 KOICA(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 현지에 파견된 국내 구호단체 소속 봉사자를 파악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기업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대규모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을 위한 지원에 동참했다"며 "임직원이 함께하는 긴급구호기금 조성을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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