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국회가 14일 인구위기·기후위기·첨단전략산업 특별위원회를 가동하고 위원 선임 절차를 완료했다.
저출생·인구 문제 해법 논의를 위해 설립된 인구위기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과 여야 간사를 선출했다. 위원장은 국민의힘 소속 김영선 의원이 맡게 됐으며, 간사에는 이달곤(국민의힘)·최종윤(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명됐다.
인구위기특위에는 이들과 함께 강득구·김상희·민홍철·송재호·양기대·윤재갑·윤준병·이원택·최혜영 민주당 의원과 김승수·서정숙·유경준·이달곤·이종성·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온난화 등 기후문제 대응을 위한 기후위기특위도 이날 회의를 열고 서삼석 위원장(민주당)과 임이자(국민의힘), 위성곤(민주당) 여야 간사를 선출했다. 특위에는 민주당 소속 김성환·김정호·박주민·안호영·양이원영·이소영·이수진(동작)·이용빈 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김미애·안병길·이인선·이주환·이태규·조명희 의원,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함께한다.
반도체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 지원을 논의하는 첨단전략산업특위도 최근 위원 선임을 완료했다. 현재 위원장으로는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 여야 간사로는 김성원(국민의힘)·이원욱(민주당)이 내정된 상황이다. 민주당에서는 김두관·김수흥·김한정·서동용·신영대·임오경·조승래·홍기원·홍정민 의원이, 국민의힘에서는 구자근·김영식·안철수·양금희·유의동·한무경 의원이 선임됐다.
첨단전략산업특위에는 당초 'K-칩스법'(국가첨단전략산업특별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양향자 무소속 의원의 합류가 점쳐졌으나 김진표 국회의장은 양 의원 대신 민형배 무소속 의원을 선임했다. 국회법에 따라 비교섭단체 의원의 특위 배치는 의장이 결정한다.
이들 특위는 지난해 11월 여야 합의에 따라 출범하게 됐으며 올해 11월 말까지 활동한다.
/박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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