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보합세로 출발했다.
7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0포인트(0.13%) 상승한 2441.3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680억원, 외국인이 52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은 1천56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순위 상위종목 중 SK이노베이션이 전 거래일 대비 1.23% 상승했으며 현대모비스(0.97%), 네이버(0.93%), LG전자(0.89%)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기아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전기전자, 제조업 등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통신업, 증권, 전기가스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99포인트(0.10%) 하락한 3만3891.02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전일 대비 25.40포인트(0.61%) 하락한 4111.0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119.51포인트(1.00%) 떨어진 1만1887.45로 장을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견고한 고용보고서 결과에 따른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며 차익실현 매물이 출현됐다"며 "장중 발표된 고용동향지수도 개선된 결과에 달러강세와 국채금리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했다.
코스닥 또한 전일 대비 2.63포인트(0.35%) 오른 763.9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08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이 133억원, 외국인이 4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대부분은 상승 중이다. 더블유씨피가 전일 대비 2.51% 올라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엘앤에프(1.86%), 에코프로(1.78%), 에스엠(1.3%) 등도 강세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은 하락세, 케어젠과 솔브레인은 보합권이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 신성장기업, 화학 등이 오름세며 정보기기,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등은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0원(0.45%) 오른 1천258.40원에 거래 중이다.
/김지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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