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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컬리, 오픈 이후 명품 화장품 판매량 3.2배 증가


공식 판매처 통해 제품 확보…정품 인증으로 소비자 안심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지난해 11월 정식 오픈한 뷰티컬리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뷰티컬리 오픈 이후 명품 뷰티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사진=컬리]
뷰티컬리 오픈 이후 명품 뷰티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사진=컬리]

컬리는 뷰티컬리의 명품 뷰티 제품 판매가 최근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오픈 이후 연말까지 뷰티컬리의 명품 뷰티 판매량은 이전 같은 기간(9~10월) 대비 3.2배 증가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에스티로더 9배, 비오템과 달팡 6배, 아베다 5배 늘었고, 록시땅, 바비 브라운 등도 4배에 가까운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다. 뷰티컬리 오픈 시점에 맞춰 선보인 랑콤, 라 메르, 논픽션, 꼬달리 등도 의미 있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뷰티컬리는 그랜드 오픈에 맞춰 에스티로더, 맥, 랑콤, 라 메르, 비오템 등 백화점 1층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글로벌 명품 뷰티 브랜드 대다수를 정식 입점해 선보였다. 여기에 설화수, 헤라 등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는 물론 논픽션, 탬버린즈 등 신생 럭셔리 브랜드와 프라다, 조 말론 런던, 아틀리에 코롱 등 퍼퓸 브랜드까지 1천여 개 브랜드들을 대거 입점시켰다.

뷰티컬리는 특히 글로벌 브랜드 본사 또는 브랜드 공식 판매처를 통해 대부분 명품 브랜드들을 확보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뷰티컬리서 판매하는 전체 뷰티 상품 중 본사 또는 공식 판매처 상품 비중은 99.4%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0.6%는 공식 입점 전 고객 수요 조사 차원에서 병행수입을 택한 것으로, 컬리가 직접 수입 경로를 확인해 정품이라는 점을 인증한 제품만 판매하고 있다.

천경원 컬리 리더는 "제품의 생산은 물론 판매처 선정에도 매우 깐깐한 글로벌 명품 뷰티 브랜드들이 뷰티컬리를 선택한 이유가 있고, 그런 뷰티컬리 만의 장점을 고객분들도 똑같이 느끼시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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