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롯데백화점이 설을 앞두고 파트너사와의 '상생 경영'에 앞장선다.
4일 롯데백화점은 파트너사들에게 판매대금을 조기 지급해, 명절 기간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는다고 밝혔다.
명절마다 많은 파트너사들이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인 지출 비용 증가로 자금 운용에 큰 부담을 느끼는 가운데,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설로 파트너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가 더욱 절실해진 상황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오는 1월 20일, 3천 600여개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1월말 지급 예정이던 판매대금 4천억원 상당을 10일 먼저 지급한다.
또한 올해는 파트너사들과의 소통 강화에 초점을 두고, 중소 기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하는데 심혈을 기울인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직접 수도권내 우수 파트너사 60여개를 찾아가 커피와 주스 등 무료 음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던 '커피차' 행사는 올해 지방 권역까지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새로운 한 해를 맞아 파트너사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여러 상생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과 지원을 통해 롯데백화점과 파트너사들이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태헌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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