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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시민이 행복한 의정 구현"


계묘년 새해 인사회서 시정운영 밝혀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허식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은 "계묘년 새해 시민이 행복한 의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3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허 의장은 전날 의회 본관 중앙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각종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시는 물론 군·구 및 중앙정부와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허 의장은 "개원 이후 각종 조례안과 예·결산안 총 231건 처리는 물론 본회의 및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한 총 746건의 시정처리 요구 및 건의 조치로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적극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양산업 클러스터 및 항만 재개발 특별위원회, 계획 및 도시개발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도시계획 신속통합심의 연구회,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영종-강화 연륙교 연결 연구회 등 17개 의원 연구단체도 결성 활동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안타까운 이태원 압사 사고와 같은 다중 밀집 인명 사고 예방을 위한 ‘인천시 옥외 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시의원 40명 전원의 공동 발의로 제정했다"며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 촉구 결의안,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인천 검단 경유 결의안, 공항고속도로 및 인천대교 사업 재구조화 신속 완결 촉구 결의안,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 결의안 등을 채택했다"고 피력했다.

허 의장은 "앞으로 원도심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인천도시철도 3호선, 인천발 KTX, 제2공항철도, 제4경인고속도로, 동인천역세권 개발, 영종-강화 연륙교 건설, 제2외곽순환도로, 배곧대교 건설, 송도연세세브란스병원, 청라 서울아산병원, 제2인천의료원 개원 등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시는 물론 군·구 및 중앙정부와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표명했다.

그는 "반도체 특화단지, 재외동포청 유치, 2025 APEC 인천 유치 등을 위해 시 집행부와 힘을 합쳐 나가겠다"며 "행안부가 지방의회를 옥죄고 있는 각종 규정·예산지침, 시행령 등 개정을 통한 제도 개선, 개선책지원관 제도 정착, 자치입법권 확대, 지방의회 사무기구 조직 및 인력규정 개정, 지방의회기본법 제정을 통한 지방의회 예산권 및 조직권 확보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2일 인천시의회 본관 1층 중앙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허식 의장(왼쪽 여섯번째)과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박창규 의정회장, 이봉락·박종혁 제1·2부의장, 시의원, 역대 의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의회]
2일 인천시의회 본관 1층 중앙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허식 의장(왼쪽 여섯번째)과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박창규 의정회장, 이봉락·박종혁 제1·2부의장, 시의원, 역대 의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의회]

/인천=조정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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