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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년사]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 "SW검증·개발 올해 완성"


2일 임직원들에게 새해인사 전해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현대오토에버 합병 이후 신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SW검증·개발환경 사업이 올해 완성돼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 [사진=현대오토에버]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 [사진=현대오토에버]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가 2일 임직원들에게 새해 인사를 통해 "가상검증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표준화된 SW통합개발환경을 본격적으로 확산 전개해 그룹의 SW 품질 제고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정식 대표는 그룹 역시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자동차가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SDV)으로 변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오토에버가 맡아야 하는 역할과 영역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 대표는 "작년 한 해는 우리가 담당하는 차량 내·외 ICT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된 한 해"였다면서 "모빌진 플랫폼은 전 도메인 영역으로 확대 적용되고, 우리가 개발한 내비게이션과 커넥티비티의 장착률이 대폭 증가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 회사와 임직원들은 다양한 미션과 업무를 수행했고 이 과정에서 새로운 500여명의 동료가 합류해 현대오토에버 가족들도 4천여명까지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신사업으로 추진해 온 SW검증·개발환경 사업을 완성함은 물론, 전 제품·서비스의 질적 성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서 대표는 "모빌진은 신규 제품과 솔루션을 양산해 성장을 위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비게이션 사업은 현재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 관점의 품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또 전 사업장 보안을 강화하고, 장애 복구 수준과 역량을 향상하여 그룹의 기본적인 IT 안정성 강화에 힘쓰는 한편 고객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첫 양산을 앞둔 스마트팩토리 제조 플랫폼은 인접 사업까지 적극적으로 확장해 우리의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면서 "AI, 차량SW, 임베디드 등 중요 신기술에 대한 사내·외 전문 교육을 계속 확대하고, 각 조직 성장FT와 함께 임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내부 교육 제도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진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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