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는 지난 4월 첫 투자를 한 패션 콘텐츠 스타트업 '온더룩'에 후속 투자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온더룩의 이번 시리즈A 투자 유치금은 70억원 상당이며 KB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다.
온더룩은 이용자 취향을 분석해 그에 적합한 패션 크리에이터(창작자)의 콘텐츠를 추천하는 모바일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자신의 취향에 맞춰 최신 패션 트렌드부터 관련 상품 정보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
주요 지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온더룩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전년 대비 690% 증가했다. 온더룩 플랫폼 내에서 패션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규모도 연 평균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온더룩은 지난 4월 네이버 D2SF로부터 프리시리즈A(pre-A) 투자를 유치한 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서비스 연동 등을 협력한 바 있다. 두 회사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대범 온더룩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인재 채용과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정유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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