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최신 스냅드래곤을 탑재한 '갤럭시 북2 프로 360'을 내세워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16일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 북2 프로 360'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최고 수준의 성능과 속도, 효율성을 모두 갖춘 모바일 PC로 S펜과 360도 회전 가능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와 퀄컴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갤럭시 북2 프로 360'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스냅드래곤 8cx 3세대 컴퓨트 플랫폼을 탑재해 높은 성능과 효율성을 갖췄다.
스냅드래곤 8cx 2세대 대비 성능이 최대 60% 향상된 퀄컴 아드레노 GPU를 탑재해 개선된 그래픽과 더욱 빨라진 프리미엄 컴퓨팅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퀄컴 패스트커넥트 6900 시스템 기술도 적용해 멀티 기가 비트의 빠르고 원활한 와이파이(Wi-Fi) 6E연결을 지원한다.
'갤럭시 북2 프로 360'은 우수한 개인 정보 보호 기능도 갖췄다. 윈도 11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보안 능력을 자랑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기업용 보안 솔루션 '시큐어드 코어 PC' 규격을 충족한다.
33.7cm의 360도 회전 가능한 터치 스크린은 노트북과 태블릿의 사용 경험을 모두 제공한다. 두께는 11.5mm, 무게는 1.04kg에 불과해 휴대성 또한 높였다. 넉넉한 배터리 용량을 갖춰 한 번 충전으로 동영상 재생은 최대 35시간까지 가능하다.
갤럭시 북2 프로 360에 탑재된 'S펜'은 강의나 회의의 중요 내용 등 키보드로 타이핑하기 힘든 내용을 필기하게 해 작업 효율성을 높여준다.
신제품은 그라파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8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 등 다양한 갤럭시 기기들과 쉽고 빠르게 연동돼 일상을 보다 스마트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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