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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제1회 유네스코 인공지능 윤리 글로벌 포럼 참석


한국 '인공지능 윤리 기준' 등 소개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지난 13일 체코에서 개최한 제1회 유네스코 인공지능 윤리 글로벌 포럼에 화상으로 참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

이번 포럼은 작년 11월 제41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채택된 유네스코 인공지능 윤리 권고의 의미를 상기하고,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인공지능 세상에서 포용성 보장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유네스코 인공지능 윤리 권고는 인공지능의 발전 및 활용 확산에 따라 제기되는 위험과 윤리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유네스코 차원의 가치, 원칙 및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우리나라는 유네스코 인공지능 윤리 권고 작업을 위한 특별전문가모임에 한국인 전문가 추천·선정, 아태지역협의회 개최 등 권고 성안 과정에 적극 참여해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국제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했다.

입ㄴ 포럼 고위급 토의에는 우리나라 엄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을 포함하여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벨기에, 칠레, 체코, 에콰도르, 리투아니아, 폴란드, 슬로베니아, 스페인, 중남미개발은행 등 12개 지역 국가에서 참석해 인공지능 제도 및 규제의 현 도전과제와 향후방향을 논의하고, 이와 관련하여 각 국에서 수립하여 이행 중인 정책들을 소개했다.

한국도 '인공지능 윤리기준'등을 소개하고, 인공지능 거버넌스 형성 시에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참여와 협력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엄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인공지능과 같은 디지털 기술은 특성상 국경을 초월해 상호 연결된 시장을 형성하므로 국제적인 규범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한국도 인공지능 윤리 정책을 이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사회가 신뢰 가능한 인공지능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유네스코, OECD 등 국제적인 다자 협의체를 중심으로 인공지능을 포함하여 신흥기술 거버넌스 논의에 적극 참여하여 자유, 연대, 인권 등 인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새로운 디지털 국제 질서를 만들어나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박진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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