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데이터 박스(Data Box) 내 '네이버·나이스평가정보 결합 데이터 옵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클라우드 데이터 박스는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는 종합 분석 서비스다.
신규 옵션은 네이버가 보유한 콘텐츠 소비 기반 중장기 관심사와 검색·클릭 기반 구매의도 데이터에 나이스(NICE)의 카드 거래 실적, 신용평점 등 140여개 항목을 결합해 제작됐다.
고객군의 신용거래 행위와 관심사, 구매 의도 사이 연관성을 분석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금융회사는 금융 데이터만을, 유통사는 구매 관련 데이터만을 각각 보유하고 있어 고객을 명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웠다.
신용도, 소득 수준 등에 따른 관심사 지표를 분석하면 광고·마케팅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와 NICE는 오는 13일 롯데호텔에서 금융기관과 연구소, 빅데이터 유관 기관의 임원진을 대상으로 '네이버클라우드 데이터 박스' 세미나를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김혜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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