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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2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편입


기후위기 대응 원칙, 디지털 접근성 강화 등 다양한 ESG 활동 추진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12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JSI World)'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발표했다.

카카오 로고 [사진=카카오]
카카오 로고 [사진=카카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 뿐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투자 지수다. 세계적 금융 정보 제공 기관인 미국의 S&P 다우존스 인덱스(S&P Dow Jones Indices)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S&P 글로벌 스위스(Global Switzerland) SA가 공동 개발했다.

올해 DJSI 월드 지수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천555개 평가 대상 기업 중 12.8%에 해당하는 326개 기업이 편입됐다. 국내 기업은 총 24개가 편입됐다.

카카오는 평가항목 가운데 ▲환경 정책 ▲인재 유치 ▲인재 개발 ▲기업 시민의식 및 자선활동 등 부문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4월 기후위기 대응 원칙을 수립하며 발표한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Active Green Initiative)' 및 '넷 제로(Net-ZERO)' 등 환경 정책을 비롯해 '제가버치', '소신상인' 프로젝트와 같은 상생 프로그램,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DAO) 선임을 통한 디지털 접근성 강화 등 다양한 ESG 활동을 펼쳐왔다.

육심나 카카오 ESG사업 실장은 "앞으로도 사회와 쉼없이 소통하며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정유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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