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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사내 개발자 대상 해커톤 '핵스티벌' 개최


9팀 프로토타입 제작…협업 강조 개발자 문화 확산 기대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플랫폼 신사업 추진·기술력 확보를 위해 사내 개발자를 대상으로 개발실력을 겨루는 해커톤 '핵스티벌(Hackstival)'을 개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해커톤에 참가한 개발자들이 황현식 LG유플러스 CEO(왼쪽 세 번째)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LGU+]
해커톤에 참가한 개발자들이 황현식 LG유플러스 CEO(왼쪽 세 번째)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LGU+]

해커톤이란 소프트웨어 개발자, 기획자들이 팀을 이뤄 제한된 시간 안에 결과물(프로토타입)을 만들어내는 경진대회를 마라톤에 빗댄 말이다. LG유플러스는 사내 첫 해커톤을 개발자 축제라는 의미를 담아 핵스티벌(Hack+Festival)로 명명했다.

제1회 핵스티벌은 지난 8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서울 강서구 LG유플러스 마곡사옥 오렌지룸에서 진행됐다. 총 9팀이 참가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고객중심 플랫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개발과정에서 신속한 사내 협업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신성장전략으로 4대 플랫폼 중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시장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개발능력 내재화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개발자 채용과 유플러스만의 개발문화 확립을 추구하고 있다.

대상은 네 명의 백엔드(back-end) 개발자가 P2P 배달중개플랫폼을 개발한 400팀이었다. 400팀 소속 김태경 책임(광고플랫폼개발팀)은 "신입사원들과 한 팀으로 협업하고 좋은 결과까지 얻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학습으로 LG유플러스가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전무)는 "처음 열린 핵스티벌에서 놀라운 아이디어와 결과물이 도출돼 기대 이상 성과를 거뒀다"며, "차기 대회에는 외부 개발자들도 함께 참여하도록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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