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의 유통 물량을 실시간 수준으로 공개하는 공시 정책을 9일 발표했다. 상시 외부 감사를 받으며 투명성 강화와 투자자 신뢰성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XPLA 투명성 보고서는 XPLA 생태계의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XPLA 홀더들에 대한 핵심 정보 제공, 탈중앙화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정보의 균형성 유지를 목표로 한다.
보고서와 함께 발표된 공시 정책에 따르면 매 분기 정기적인 업데이트 외에도 총 발행 물량의 0.1% 이상 변동이 있을 경우에는 사전 공시를, 0.005%의 물량 변경이 있을 경우에는 14일 이내로 알린다.
이러한 정보는 XPLA 공식 채널뿐 아니라 쟁글, 코인마켓캡 등 주요 공시 사이트에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온체인 유통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코인마켓캡에 제공한 바 있으며 조만간 일반 투자자들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XPLA는 글로벌 회계 법인을 통한 상시 외부 감사로 프로젝트의 객관적인 건전성도 검증할 계획이다. 외부 감사에는 가상자산의 실재성과 소유권에 대한 위험요인의 식별, 장부상 가상자산 수량과 블록체인상 수량을 확인하는 실증, 회사의 해당 가상자산의 소유권 입증, 가상자산의 제3자에게 위탁 보관 시 제3자의 내부 통제 등이 포함된다.
한편 XPLA 파트너사로는 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을 중심으로 블록데몬, 하이퍼코믹, 애니모카브랜즈, YGG, 해시드, 엑스테리오 등의 웹3 기업이 있다.
/박예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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