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KT클라우드(대표 윤동식)는 출범 8개월을 맞아 CEO가 전 직원들에게 경영 현안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케클 공유해'를 진행했다고 5일 발표했다.
윤동식 대표는 출범 후 가장 먼저 '임직원 출정식'을 갖고 사업 전략 및 비전을 공유하며 직원들의 자부심과 소속감을 챙긴 데 이어, 임∙직원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행보를 보였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케클 공유해'는 별도 사회자나 딱딱한 격식없이 캐주얼하게 윤동식 대표가 직접 전직원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대표는 출범 원년의 경영 현안과 실제 성과, 조직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KT클라우드에서는 윤동식 대표도 직원들과 같이 '님' 호칭을 사용하며 자유롭고 수평적인 소통을 한다.
KT클라우드의 직원은 출범 당시 280여명에서 12월 현재 두배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출범 후 영입된 직원의 평균 연령은 33.7세다. 젊은 세대와의 유연하고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직급제를 폐지하고 '님' 호칭제를 전면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KT클라우드와 같은 DX기업은 산업의 발전과 변화에 빠르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 고유한 기업 문화와 공유된 가치가 중요하다.
더욱이 KT클라우드는 KT출신 클라우드/IDC 분야의 오랜 경력을 보유한 인력, 출범 후 영입한 젊고 자유로운 IT·개발 인력, 공채 신입사원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있어, 이들이 하나로 융합되어 자유롭고 유연한 환경에서 도전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것에 집중했다.
KT클라우드는 고유의 기업문화 프로그램으로 '보일링 포인트'를 도입해 세대별 교류 및 세대간 융합, 전 직원의 소통과 공감에 심혈을 기울였다. 즐거운 회사 생활을 위해 다양한 직원들과 교류하며, 서로 융화돼 회사와 함께 뜨겁게 성장해보자의 의미를 담아 끓는점(100℃)을 의미하는 ‘보일링 포인트’로 명명했다.
먼저 세대별 교류와 조직 적응을 위한 대표 프로그램인 ‘90℃’를 통해서는 90년대 생 직원이 다른 부서의 직원들과 소통하며 친분을 쌓아간다.
참가자 스스로 활동 주제를 기획하고 진행하며, 회사는 반차(Half-day Off), 활동 지원비, 버킷 리스트 등을 지원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 마찬가지로 80년대생을 위한 80℃, 70년대생을 위한 70℃에서도 각 세대별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다른 ‘보일링 포인트’ 프로그램으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케클 런치’가 있다. 부서, 직무, 나이에 상관없이 랜덤으로 매칭된 다양한 직원들과 식사를 하면서 친분을 쌓을 수 있다. 별도 시간을 내지 않고 점심시간에 참가할 수 있고, 90℃∙80℃∙70℃와 달리 선∙후배 세대간 소통으로 사내 관계를 넓힐 수 있다.
이 밖에도 사내 모든 임원회의 및 주간/월간 사업전략 회의는 임∙직원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오픈 되어 있다. 이번에 열린 '케클 공유해' 처럼 회사의 중요 사안들도 모든 직원들이 알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는 것이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우리만의 고유한 기업문화로 전 임∙직원이 더욱 단단해진 케클 원팀(One-Team)이 되었고, 이는 우리의 사업 경쟁력이자 미래의 성장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격의 없는 소통과 경계 없는 공유로 서로 공감하고, 본질에 더 집중하여 대한민국 1위 DX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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