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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통신비 혜택 제공으로 차별화


'패스' 앱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 가능

[아이뉴스24 박소희 수습 기자] KT가 통신비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했다.

KT는 30일 본인 인증 서비스인 'PASS(패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업계 처음으로 통신비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모델이 서비스를 홍보하는 모습. [사진=KT]
KT는 30일 본인 인증 서비스인 'PASS(패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업계 처음으로 통신비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모델이 서비스를 홍보하는 모습. [사진=KT]

KT(대표 구현모)는 30일 본인 인증 서비스인 'PASS(패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KT 모바일 고객은 패스 앱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KT는 이를 위해 지난달 12일 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회가를 획득했으며, 기본적인 금융자산 통합 조회 서비스에 더해 통신비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KT 마이데이터 통신비 혜택은 KT 마이데이터와 제휴한 국내외 쇼핑 앱에서 결제하거나 제휴 서비스 구독 시 결제한 금액의 4% 또는 일정액을 캐시로 적립하고, 적립된 캐시는 통신비에서 최대 2만원까지 차감하거나 KT 지니TV 쿠폰 구매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외 대형브랜드가 함께 참여하며, 제휴사와 캐시 이용처는 계속 확대한다.

이에 더해 놓치기 쉬운 통신약정 만료일, 금융일정 등을 미리 고객에게 알려주는 '생활비서' 서비스, 신용정보를 손쉽게 보여주는 '자산관리' 서비스,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신용점수 부스터' 서비스도 선보인다.

서비스 출시 이후 이용자의 의견을 빠르게 반영하고 개선하기 위해 오픈 베타 형식으로 첫 개시될 예정이다.

KT는 업계 최초 통신비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시행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스마트폰,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패스 인증서를 최초 발급받고 금융 연결할 경우 선착순 1만명에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은 "고객의 금융과 통신 정보를 AI와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제휴사와 적극적으로 협업한 결과 고객에게 실질적인 통신비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KT는 앞으로도 초거대AI와 마이데이터를 일상에 도입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소희 수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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