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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딘' 공성전 공개…용병 참전도 가능


성벽 오르거나 활강도 가능…30일 업데이트 예고

[사진=카카오게임즈]
[사진=카카오게임즈]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오는 30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에 추가할 핵심 콘텐츠 '공성전'을 22일 공개했다.

오딘의 공성전은 3개의 성을 공격하는 대형 전투 콘텐츠로 '성벽 오르기', '활강', '수성 병기' 등과 같은 오딘만의 게임플레이 요소들이 가미됐다. 사전에 길드원간의 치밀한 전략과 준비가 필요하다.

공성전은 시작 지점을 중심으로 좌측, 전면, 우측에 성들이 배치된다. 각 성은 외성과 내성으로 구분되며 성문을 파괴하거나 성벽을 타고 올라 외성 내부로 진입할 수 있다. 외성에서 성을 공격하는 공성측은 수성 병기가 합세한 수성측과 전투를 진행하게 되며 성문을 뚫고 동력 장치를 파괴하면 내성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이후 성을 공격하는 공성측 이용자들이 내성에 진입한 뒤 왕좌를 차지하거나 수비하는 수성측이 일정 시간 동안 왕좌 방어에 성공하면 성을 지킬 수 있게 된다.

성문뿐만 아니라 성벽을 기어올라 성 내부로 진입할 수 있는 '성벽 오르기', 높은 곳에서 '공중 탈 것'을 타고 외성 내부에 진입할 수 있는 '활강', 성을 공격하는 이용자들에게 자동으로 광범위 대미지를 입히는 '수성 병기', 외성 동력 장치와 왕좌를 지키는 '수호상' 등 다채로운 전략을 구상해 공방전을 이어나갈 수 있다.

회사 측은 전세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공성전 전용 스킬도 추가했다. 다른 캐릭터가 통과할 수 없는 구역을 만드는 '길목 차단', 특정 범위의 적들을 시작 지점으로 귀환시킬 수 있는 '강제 귀환', 일정 시간 동안 체력을 회복시키는 지역을 만들 수 있는 '치유의 영역', 범위 내 적들을 물러서게 만들고 대미지를 입히는 '돌개바람', 범위 내 적들의 시야를 가리는 '암흑의 장막' 등이다.

'용병' 시스템도 구축했다. 용병은 공성전 참여 길드가 공성전에 참여할 수 없는 이용자라도 용병으로 영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력에 필요한 캐릭터를 추가 구성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평소 경쟁을 즐기지 않았던 이용자나 아쉽게 공성전에 참여할 수 없는 다른 길드원이라도 용병 시스템을 통해 공성전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공성전 업데이트를 맞아 기존에 구성돼 있던 '동맹·적대' 관계에 새로운 경쟁 구도가 더해진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채로운 신규 시스템들을 활용해 이용자들은 오딘만의 공성전에서 침공 전략을 세우거나 성을 방어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며 박진감 넘치면서 전략적인 게임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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