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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공정거래법규, 기업 책임·역할 다하겠다"


2개월간 임직원 대상 진행…CP 프로그램 도입으로 법규 준수 생활화

[아이뉴스24 박영선 수습 기자] 대한전선이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대한전선은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2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전선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2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진=대한전선]
대한전선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2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진=대한전선]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 대상 전문 교육, CP 퀴즈대회, 인식 개선 운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약 2개월간 진행된다.

지난 17일에는 본사가 위치한 호반파크 2관에서 CP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도급 거래 관련 전문가가 약 2시간 가량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대한전선은 오는 12월에 최고 경영자·임원들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전반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임직원 퀴즈 대회 개최, 화면보호기·인쇄 홍보물 배포 등 임직원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도 펼친다. 핵심성과지표(KPI)에 CP 평가를 반영하는 등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안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CP는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법규 준수를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8월 해당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서약 캠페인, 내부 감시 체계 구축을 통한 상시 모니터링 등을 실시해 법 위반 예방·조기 발견을 생활화하고 있다.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은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 공정거래에 대한 임직원 의식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경영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법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공정거래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수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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