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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2] '언리얼5' 자신…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레전드오브이미르 공개


차세대 엔진 MMORPG로 구현, 나이트 크로우는 내년 4월 출시

'나이트 크로우'를 소개 중인 손면석 매드엔진 PD [사진=박예진 기자]
'나이트 크로우'를 소개 중인 손면석 매드엔진 PD [사진=박예진 기자]

현장에서 공개된 '나이트 크로우' 인게임 트레일러 [사진=박예진 기자]
현장에서 공개된 '나이트 크로우' 인게임 트레일러 [사진=박예진 기자]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위메이드가 언리얼 엔진5를 통해 중세 세계관을 실사 그래픽으로 구현한 MMORPG 2종을 내세웠다.

위메이드는 지스타 2022가 개막한 17일 벡스코 B2C 전시관에서 오픈토크를 열고 매드엔진의 '나이트 크로우'와 위메이드엑스알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공개했다. 이날 오픈토크에는 손면석 메드엔진 PD와 석훈 위메이드엑스알 PD가 직접 나서 게임을 소개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매드엔진이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2023년 4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게임이다. ▲1천명 단위 대규모 PvP ▲캐릭터 간 물리적 충돌 구현 ▲화려한 액션 등 중세 유럽 배경의 오픈월드 전투가 특징이다.

이날 오픈 토크에 앞서 실제 게임 리소스를 그대로 활용해 만든 게임 영상이 공개됐다. 게임 소개에 나선 손면석 매드엔진 PD는 "(한 마디로)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5를 적용한 하이퀄리티 쟁(爭) 게임"이라고 말했다.

손 PD는 "나이트 크로우는 1200년대 중세 유럽의 실제 역사와 지리 참고해 재구성한 세계"라면서 "당시 유럽은 십자군 전쟁이 활발했고 각국 왕가 교황청 간 알력, 유명 기사단 활약, 이교도 이야기 등이 풍부한 시기인데, 나이트크로우는 이 세계를 뒤에서 조종하는 밤까마귀 길드 '나이트 크로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소개했다.

손 PD는 "MMORPG를 즐겨온 이용자라면 캐릭터를 신중히 골라 오래 케어해 온 '역할놀이' 추억이 많을 텐데 '성장'의 본연 재미인 역할놀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캐릭터를 디자인했고 론칭 시점에 총 16종의 캐릭터 직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상, 공중까지 활용 가능한 시스템으로 단순히 미끄러지는 '활공'이 아니라 대쉬나 상승액션, 호버링, 강하공격까지 가능해 다채로운 PvP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소개 중인 석훈 위메이드엑스알 PD [사진=박예진 기자]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소개 중인 석훈 위메이드엑스알 PD [사진=박예진 기자]

이날 공개된 '레전드 오브 이미르' 트레일러 [사진=박예진 기자]
이날 공개된 '레전드 오브 이미르' 트레일러 [사진=박예진 기자]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 최초 생명체이자 거인 이미르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위메이드엑스알에서 개발 중인 MMORPG다. 지난 1월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테크 데모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석훈 위메이드엑스알 PD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그냥 '실사'가 아니고 '극실사'"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비율도 과장을 덜하고 리얼한 묘사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언리얼5 기반의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구현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르'는 실제 북유럽 나오는 거대한 신의 이름으로 이 이름이 대륙이 돼서 대륙 위 펼쳐지는 이야기"라면서 "9천 년마다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 대사건이 반복되는데 레전드 이미르는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한 주인공의 여정을 그린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르 시리즈와 북유럽 신화에 용, 주요 인물 등 겹치는 영역이 있는데 이를 우리 식로 재해석을 하고 있다"면서 "다만 북유럽 신화는 많은 분들이 아니까 너무 각색하기보단 고민해서 내용을 짜고 있다"고 언급했다.

/부산=박예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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