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넥슨 개발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7일 발표했다.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넥슨게임즈는 '히트2', '블루 아카이브'로 수상했다. 히트2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블루 아카이브는 인기게임상,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 우수개발자상(김용하 총괄 PD)의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블루 아카이브는 학원도시라는 배경에 기반해 밝고 유쾌한 스토리와 이야기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특징이다. 일본과 한국에서 출시 직후 모두 양대 마켓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7월 21일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2위를, 26일 구글 플레이 3위를 기록했다.
히트2는 원작 '히트'를 MMORPG 장르로 구현해 대규모 필드 전투 및 공성전을 메인 콘텐츠로 내세운 게임이다.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구글 플레이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김용하 넥슨게임즈 MX 스튜디오 총괄 PD는 "블루 아카이브를 아껴주시는 유저들께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블루 아카이브에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영식 넥슨게임즈 XH 스튜디오 PD는 "전작 히트에 이어 히트2에도 유저분들이 많은 애정을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게임대상에서 수상한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넥슨게임즈의 게임대상 누적 수상은 총 14건에 달하게 됐다. 2006년 넥슨게임즈의 전신인 넷게임즈와 합병한 넥슨지티 '서든어택'이 온라인게임 우수상과 인기게임상을, 이후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히트'가 2016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대통령상)과 인기게임상을 수상했다.
2017년에는 넥슨지티의 자회사인 넥슨레드가 개발한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AxE(액스)'가 모바일게임 우수상, 기술창작상 게임기획·시나리오 2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2020년에는 모바일 MMORPG 'V4'가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대통령상), 기술·창작상 사운드 부문, 기술·창작상 그래픽 부문, 우수개발자상을 수상, 4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박예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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