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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포럼 2022] "스마트 모빌리티, 국가별 다양성 고려한 정책 나와야"


ITF, 다양한 국가와 협력해 스마트 모빌리티 저변 확대 노력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스마트 모빌리티와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여러 문제들이 논의되고 있는데, 크게 보면 다 비슷한 주제이지만, 구체적으로 보면 나라별, 문화별 맥락이 다르다."

'스마트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아이포럼 2022'가 8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가운데 김영태 OECD국제교통포럼 사무총장(오른쪽)이 '스마트 모빌리티 국제정책 동향' 특별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스마트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아이포럼 2022'가 8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가운데 김영태 OECD국제교통포럼 사무총장(오른쪽)이 '스마트 모빌리티 국제정책 동향' 특별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김영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교통포럼(ITF) 사무총장은 8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스마트 모빌리티혁명(Smart Mobility Revolution)'을 주제로 열린 '아이포럼 2022'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스마트 모빌리티 국제정책 동향'을 주제로 진행된 특별대담에서 "교통안전에 대해 논의한다고 했을 때, 동남아시아 국가와 라틴아메리카 국가에 적용하는 게 달라진다"며 "OECD에서 회원국의 교통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ITF는 다양한 사례를 수집하고, 실증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한 확실한 근거와 사례를 적용하여 스마트 모빌리티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 간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 사무총장은 "ITF는 64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는데, 유럽이 44개국으로 압도적이긴 하지만 기타 비유럽 국가나 개발도상국가, 저개발국가 등도 참여하고 있다"며 "다양성을 내걸고 세계 교통정책의 아젠다를 제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구서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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