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오아시스마켓이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의 판로를 오프라인까지 확대하기 위한 행사에 나선다.
7일 오아시스마켓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인 농공상융합형기업 제품 중 인기상품을 선정해 약 60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농공상융합형기업은 농업인과 중소기업이 유기적으로 원료 조달과 제조, 가공, 기술개발을 연계해 새로운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선정한다.
오아시스마켓은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판촉 행사와 시식도 함께 진행한다. 10일부터 11일까지 위례본점과 잠실점, 서초점, 서현점, 한성대역점에서 업체 담당자가 직접 소비자에게 상품의 가치와 강점을 알린다.
매장 전단지를 활용한 홍보도 함께한다. 신규 입점한 농공상기업 제품 14개를 담은 전단지를 전체 매장에 비치해 더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오아시스마켓은 2020년부터 aT와 함께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상품 전용관 '찬들마루'를 운영하며 3년째 농공상기업들의 판로 역할을 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92배 증가한 숙성육 전문업체 인큐시스도 찬들마루 전용관을 통해 오아시스마켓과 인연을 맺은 곳이다. 주력 상품은 드라이에이징 돼지 목살이며, 숙성 전문 냉장고를 자체 개발했으며 숙성 기술 관련 특허만 8개일 정도로 경쟁력이 탄탄한 업체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오아시스마켓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90%로 높은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농공상기업 상품을 경험한 소비자가 앞으로도 해당 상품을 꾸준히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농공상기업 상품이 주목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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