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아바타: 물의 길' 공식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2일(현지시간) 아바타 공식 SNS에는 영화 '아바타: 물의 길(Avatar: The Way of Water)' 공식 예고편 영상이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지난 2009년 개봉한 '아바타' 이후 10여 년이 지난 후의 판도라 행성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환상적인 수중세계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가족을 비추며 시작한다. 인간에서 나비족이 된 설리와 나비족 네이티리는 어느덧 부모가 돼 아이들에게 사냥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등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그러던 중 설리의 딸 키리(시고니 위버)는 "아빠 저 그녀의 심장 소리가 들려요. 너무 가까워요"라는 고백을 하고, 나비족의 수호신 '에이와'와의 교감을 알린다. 이와 함께 잠든 설리의 딸에게 신비로운 홀씨들이 날아와 앉는 모습은 에이와가 그녀를 선택했음을 암시한다.
에이와의 심장소리에 대해 묻는 아빠 설리에게 키리는 "강력하다"라고 답하며 앞으로 심상치 않은 위기가 일어날 것을 짐작케한다.
특히 영상 말미 고래와 같이 커다란 생물 툴쿤과 라이더들 그리고 판도라 행성의 환상적인 비주얼과 함께 불길이 치솟는 행성, 긴장감 넘치는 전투 장면들이 이어지며 '아바타: 물의 길'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편 '아바타: 물의 길'은 총 5편으로 예정된 '아바타'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판도라 행성의 수중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부모가 된 설리와 설리 가족이 겪는 곤경, 서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여정과 전투 등을 그린다. 내달 개봉 예정.
/문수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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