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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부동산 연결 누적 거래액 7조원 '돌파'


상업용 부동산 연결 면적 약 300만㎡, 여의도 전체 면적 상회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 알스퀘어의 부동산 연결 누적 거래액이 7조원을 돌파했다. 이 기간 연결한 누적 면적은 여의도 전체 크기를 넘어섰다.

 

3일 알스퀘어에 따르면 그동안 회사가 연결한 상업용 부동산 면적(계약면적 기준)은 300만㎡에 달한다. 여의도 전체 면적(290만㎡)을 웃도는 수치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등 상대적으로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기업뿐 아니라 중소형 사무실을 구하는 스타트업 니즈까지 해결했다.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 알스퀘어의 부동산 연결 누적 거래액이 7조원을 돌파했다. [사진=알스퀘어]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 알스퀘어의 부동산 연결 누적 거래액이 7조원을 돌파했다. [사진=알스퀘어]

서비스 최다 이용 고객사는 국내 유명 교육그룹으로, 알스퀘어의 공간 솔루션을 무려 79차례 이용했다. 가장 큰 면적을 계약한 회사는 하이브였다. 대형 빌딩 규모인 6만3천200㎡의 용산 사옥을 알스퀘어를 통해 확보했다.

 

알스퀘어가 전수조사로 확보한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빌딩 수는 30만곳을 넘어, 계속 확대 중이다. 국내 오피스∙리테일은 대부분 확보했고, 소형 공장과 물류센터 데이터 수집이 마무리 단계다. 해외의 경우,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넘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의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베이스를 더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 6월 설립한 인테리어∙리모델링 자회사 알스퀘어디자인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대한전문건설협회에 따르면 알스퀘어디자인의 직전 연도 공사실적 순위는 9위로, 업계 '톱10'에 진입했다. 전년(16위)보다 7계단 올랐다.

 

서비스 만족도도 높다. 지난해 데이터 리서치 전문기업 리서치윈이 진행한 고객 조사에서 9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HMM(옛 현대상선), 지멘스, 플렉스 등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 스타트업 등이 알스퀘어를 통해 공간을 구하고, 내부 단장을 마쳤다.

/김서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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