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은 지난 25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국민의 정보주권 강화와 기관의 원활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 지원을 위해 '본인정보 제공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정보주체인 국민의 요구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 행정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공공 마이데이터에 대한 국민과 기관의 활용 수요가 커짐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NIA를 본인정보 제공업무를 위한 전문기관으로 지정하고 '본인정보 제공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행정안전부 한창섭 차관,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는 서민금융진흥원 이재연 원장,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여 센터의 시작을 알렸다.
'본인정보 제공지원센터'는 본인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국민·정부·기관을 연결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센터는 정보주체인 국민을 위해 정책과 제도를 수립하고, 공공 마이데이터 포털을 운영·고도화하며, 본인정보를 활용하는 관계기관을 위해 정보 연계와 업무시스템 운영, 실무자 교육 등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공공 마이데이터 심의위원회 운영과 대국민 홍보 등 공공 마이데이터 활성화에 필요한 역할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해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NIA는 본인정보 제공지원센터를 통해 공공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여 국민과 기관을 위한 본인정보 활용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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