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채용 경쟁력을 높이고 채용 과정에서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메타버스 채용관 구축 및 운영에 나섰다고 20일 발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9월 26일 웹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통해 '스마일게이트 메타버스 채용관'을 오픈했다.
스마일게이트 메타버스 채용관에는 ▲법인소개존 ▲홍보영상존 ▲IP(지식재산권) 전시존 ▲회의실·강당 등이 마련돼 있다. 구직자들은 채용과 관련된 정보와 이벤트를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메타버스 채용관은 공간의 제약이 없어 채용행사 진행 시 다수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양방향 소통이 용이해 여러 구직자들과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스마일게이트는 메타버스 채용관 오픈 이후 9월 30일, 10월 7일 두 차례에 걸쳐 예비 개발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2022 윈터데브캠프' 메타버스 설명회를 진행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향후 채용 프로세스에 있어 메타버스 채용관을 다방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력직 공채, 인턴십이나 개발캠프 등 인재 발굴 프로그램 별로 커스터마이징한 공간을 제공하고 참여자들의 몰입도도 높여 나갈 예정이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사옥인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건물 1층 '모두의 로비'를 메타버스로 구현한 '로비 더 타운'을 공개하고, 공간이 지니는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게임 플레이를 포함해 자유로운 창작과 소셜 활동이 가능한 체험 중심의 새로운 메타버스 관련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스마일게이트 인재영입 담당자는 "메타버스 채용관을 운영함으로써 구직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게 됐으며, 이는 중장기적으로 우수 인재 영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메타버스 채용관을 고도화해, 스마일게이트 채용의 한 축을 책임지는 핵심 창구로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예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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