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기자회(이하 야구기자회)가 3분기 야구기자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야구기자회는 유병민 SBS 기자와 이정인 한국스포츠경제 기자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정세영 문화일보 체육부 차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야구기자회는 이날 2022년 3분기 야구기자상 수상작(보도 부문 1건·기획 부문 1건)을 발표했다. 분기별 야구기자상은 기자회 소속 150여 명이 취재하고 보도한 기사를 대상으로 우수 기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야구기자회는 33개 회원사로부터 올해 3분기(7월 1∼9월 30일) 야구기자상 후보작을 추천받았다. 보도 부문 3건과 기획 부문 1건이 접수됐다.
야구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지난14∼15일 온라인으로 회의를 진행했고 심사위원 6명이 참가했다. 보도 부문에서는 SBS 유병민 기자의 '[단독] 심준석, 미국 무대 도전 결정…KBO 드래프트 미신청'(8월 16일·방송) 기사가 선정됐다.
유 기자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야구계 최대 관심사였던 심준석의 드래프트 불참 사실을 8월 16일 밤 가장 먼저 확인해 보도했고 이 부분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기획 부문에서는 한국스포츠경제의 이정인 기자의 '섬마을 야구소년들 폐교, 위기 날린 외인구단 덕적도의 희망이 되다'(7월 21∼25일·지면) 기사가 뽑혔다.
인천 옹진군의 덕적도에 있는 유일한 고등학교인 덕적고 야구부의 흥미로운 창단 이야기를 3개의 기획 시리즈를 통해 감동적으로 잘 전달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3분기 야구기자상은 시상식은 오는 26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야구회관(KBO 사무국) 7층 브리핑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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