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이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 서비스의 대상을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빠른정산은 결제일로부터 3일만에 정산대금의 100%를 무료로 지급하는 서비스다.
먼저 빠른정산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요건을 직전 월 총 주문건수 10건 이상·반품률 20% 미만에서 '직전 3개월 총 주문건수 10건 이상·반품률 20% 미만'으로 완화됐다.
네이버파이낸셜 측은 빠른정산을 이용하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는 예상치 못하게 주문건수가 일시적으로 떨어지더라도 빠른 자금회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빠른정산은 네이버파이낸셜을 대표하는 혁신적 금융서비스이자, 대표적인 소상공인 친화정책으로도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자금회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데이터와 기술, 그동안의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까지 누적된 빠른정산 대금은 14조4천억원에 이르며, 이 중 66%인 9조5천억원은 영세·중소 사업자에게 지급됐다. 또 빠른정산 서비스를 경험한 소상공인은 8만여명으로 이들의 약 93%는 영세·중소 사업자에 해당한다.
/이재용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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