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연 행복의 장이었다. LG유플러스가 갤럭시Z폴드4·플립4 출시를 기념해 개최한 '프라이빗 틈 하우스 파티' 현장에선 방문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취업과 직장생활, 학업, 군(軍)입대 등 개개인이 갖고 있을 법한 근심이 적어도 이 곳에선 모두 잊혀진 듯 했다.
지난 7일 오후 LG유플러스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 위치한 '일상비일상의틈'에서 프라이빗 틈 하우스 파티를 진행했다. 갤럭시Z4 출시를 기념하고 가입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사회자 등 LG유플러스 관계자와 우수 가입자 70여 명, 일부 취재진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일상비일상의틈은 취향과 경험을 중요시하는 MZ(밀레니얼+Z)세대에게 이색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LG유플러스의 복합문화공간이다. 2020년 9월 첫 오픈했다.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를 통해 누적 방문객 수가 8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강남역 대표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LG유플러스가 준비한 프로그램은 크게 네 가지다. 일상비일상의틈 팝업스토어(틈X갤럭시 콜라보) 투어를 비롯한 LG유플러스 광고모델 겸 래퍼 래원과의 소통 시간, 박진이 프로의 골프 원포인트 레슨, 럭키 드로우 이벤트 등이다. 특히 럭키 드로우 경품에는 갤럭시 워치 골프에디션과 갤럭시 버즈2 프로 등 인기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포함됐다.
팝업스토어는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로 구성돼 있다. 커피와 다과를 제공하는 실내 카페부터 체험형 포토존, 지구오락실 게임존, 야외형 테라스 등 즐길 콘텐츠가 다채롭다. 가입자에게 이색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LG유플러스 측 의지가 이 곳 현장에서 엿보인다.
방문객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건 단연 메인 프로그램이다. 래원과의 소통, 골프 레슨, 럭키 드로우 이벤트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LG유플러스 현직자로 추정되는 사회자의 공이 컸다. 발언과 제스처가 유머러스하고 재치 넘쳤다. 방문객들은 그가 말할 때면 웃음을 터트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메인 프로그램이 진행됐던 1층만 발 디딜 틈이 없다. 이번 행사를 위해 여러 준비를 했을 법 한데, 체험형 콘텐츠 코너가 더 활성화되지 못한 건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래퍼 래원과 박진이 프로도 이번 행사가 즐겁기만 하다. 무대에 처음 오를 당시의 긴장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열정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했다. 특히 래원은 'Why Not Show' 세션을 통해 LG유플러스 광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박진이 프로는 골프를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방문객들에게 자신 만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현장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명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갤럭시 버즈2 프로 등 다양한 경품의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연이어 진행됐다.
허지철 일상비일상의틈 팀장은 "갤럭시Z4 시리즈(갤럭시Z폴드4·갤럭시Z플립4) 특장점을 유플러스만의 감성으로 해석해 가입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브랜드와 협업해 고객경험 초격차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 일상비일상의틈은 틈X갤럭시 콜라보 팝업인 틈 하우스 파티를 오는 8일까지 운영한다. 방문객은 갤럭시Z폴드4·갤러시Z플립4 등과 함께 새롭게 출시된 웨어러블 디바이스 갤럭시워치5와 갤럭시 버즈2 프로 등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안세준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