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블랙핑크(BLACKPINK)의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MTV VMAs') 퍼포먼스가 공개됐다.
29일 MTV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센터에서 진행된 '2022 MTV VMAs' 블랙핑크 무대 퍼포먼스 영상이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K팝 걸그룹 최초로 'MTV VMAs'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펼친 블랙핑크의 모습이 담겼다.
정규 2집 'BORN PINK' 선공개곡 'Pink Venom' 퍼포먼스를 위해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모습을 드러냈다. 블랙 핑크 정규 2집의 상징인 송곳니 조형물과 짙게 깔린 스모그가 걷히자 거문고 사운드와 '블랙핑크'를 연호하는 인트로와 함께 블랙핑크가 등장해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블랙과 핑크가 어우러진 의상으로 정체성을 드러낸 블랙핑크는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군무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특히 블랙핑크의 폭발적인 라이브에 현지 팬들이 블랙핑크 응원봉을 흔들며 환호해 눈길을 끌었다.
블랙핑크는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의 그룹',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등 2관왕을 차지했고, 멤버 리사는 솔로 앨범 '라리사'로 '베스트 K팝'을 수상하며 블랙핑크의 글로벌 위상을 자랑했다.
시상식 종료 후 MTV는 블랙핑크의 퍼포먼스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 메인에 내걸었다. 또한 블랙핑크의 'Pink Venom' 퍼포먼스 영상은 MTV 공식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한 '2022 MTV VMAs' 퍼포먼스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확인케 했다.
한편 'VMAs'는 그래미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4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문수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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