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정후, 6시즌 연속 150안타 눈앞 '-4'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와 KBO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로 꼽히고 있는 이정후가 6시즌 연속 150안타 달성 기록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정후는 지난 2017년 KBO리그에 데뷔한 뒤 같은 해 4월 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를 통해 첫 안타를 쳤다.

그는 해당 시즌 총 179안타를 기록하며 역대 신인 최다 안타를 올렸고 신인상을 받았다. 이정후는 이후에도 꾸준히 안타를 쌓았다.

그러면서 리그 정상급으로 평가받는 안타 제조 능력을 뽐냈고 지난해(2021년)까지 매 시즌 안타 150개 이상을 쳐내 연속 기록을 이어갔다.

이정후의 개인 최다 안타는 2019시즌 기록한 193개다. 그는 해당 시즌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67개를 올리며 역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에는 26일 기준으로 146안타(부문 2위)와 44차례 멀티히트(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정후가 150안타를 달성하면 박용택(전 LG 트윈스, 현 KBS N스포츠 야구해설위원), 최형우(KIA 타이거즈) 손아섭(NC 다이노스)에 이어 역대 4번째 달성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