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프로젝트 제우스 정식 명칭 '갓썸: 클래시 오브 갓' 확정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넥슨게임즈(대표이사 박용현)가 24일 자사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제우스(ZEUS)'의 정식 명칭을 '갓썸: 클래시 오브 갓(GODSOME: Clash of Gods, 이하 갓썸)'으로 확정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했다.

갓썸은 세력의 지도자인 이용자가 도시를 성장시키고, 병력을 생산하여 자유롭게 컨트롤하는 실시간전략게임(RTS)의 게임성에, 대규모다중접속(MMO) 요소를 접목한 모바일 MMORTS 게임이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7개의 신화 세력이 존재하며 40여 종의 신들이 영웅으로 등장해 대규모 영토전쟁을 벌이게 된다. 게임 속 세계관의 신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역할수행게임(RPG) 요소도 갖추고 있다.

정식 게임 명칭과 부제에 '신들 간의 대규모 전투'라는 세계관을 상징적으로 담았으며, 함께 공개한 BI 역시 화려한 문양과 황금빛 폰트로 디자인해 전투의 웅장함을 표현했다.

넥슨게임즈는 전 세계적으로 고르게 인기를 끌고 있는 RTS 장르의 특성을 고려해, 갓썸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 제작을 총괄한 이세형 넥슨게임즈 PD는 "방대한 영토에서 벌이는 대규모 전투가 ‘갓썸’의 핵심적인 재미로, 개성넘치는 신들이 매력을 더할 것"이라며 "기존 장르의 게임보다 한층 다양한 재미를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게임즈는 갓썸 뿐 아니라 개발중인 신작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와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 또한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