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안양시 소재 '좋은집' 보육원에 물놀이 기부 행사 '테르미안 워터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테르미안 워터 페스티벌은 지난 4일 좋은집 보육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검은사막에 등장하는 '테르미안 해변'을 콘셉트로 물놀이장을 설치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 기부 행사다. 2020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여름 좋은집 보육원 아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고 있다.
펄어비스 직원들이 행사 하루 전 보육원을 방문해 대형 물놀이장을 설치하고 행사 당일 하루 종일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겼다. 흑정령과 파푸&크리오 페이스 페인팅을 그린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 운동회를 열고 부채 만들기,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추억을 공유했다. 행사 종료 후 아이들에게 펄어비스 직원들이 작성한 손편지와 선물도 제공했다.
유미숙 좋은집 보육원 원장은 "좋은집 아이들을 위해 펄어비스에서 3년에 걸쳐 워터 페스티벌을 열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코로나로 밖에 나가지 못해 답답한 시간을 보냈는데 아이들과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아이들의 만족도도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펄어비스 게임을 즐겨주고 계시는 이용자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펄어비스는 지난해 테르미안 워터 페스티벌에서 좋은집 보육원 아이들이 검은사막을 소재로 그린 그림을 굿즈로 제작해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굿즈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소담상회 네모'에서 열리는 '오브젝트 바이 프로젝트'를 통해 8월 28일까지 전시 및 판매한다. 펄어비스는 굿즈 판매 수익금 전액을 '좋은집' 보육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문영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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