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의 배트가 힘이 빠졌다.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탬파베이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있는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원정 경기를 치렀다. 최지만은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1리에서 2할4푼9리(269타수 67안타)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2회초 1사 주자없는 가운데 맞은 첫 번째 타석에서 밀워키 선발투수 프레디 페럴타가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 2사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나와 페랄타와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는 7회초 선두 타자 순서를 맞았으나 대타 아이작 페레데스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탬파베이는 밀워키에 3-5로 졌다. 밀워키는 1회말 앤드류 멕커친이 적시 2루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고 2회말 타이런 테일러가 적시타를 날려 추가점을 냈다.
탬파베이는 3회초 얀디 디아스가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2-2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밀워키는 멕커친이 적시타를 쳐 3-2로 역전했고 이어진 찬스에서 콜튼 웡이 2타점 적시 2루타로 5-2로 달아났다.
탬파베이는 7회초 호세 시리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페랄타는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4승째(2패)를 올렸다.
/류한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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