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2022년 디지털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을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전 국민의 디지털윤리 역량 강화를 위한 '2022년 디지털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9월 30일까지 콘텐츠를 접수한다고 3일 발표했다.
최근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리 삶 전반이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디지털윤리는 모든 국민이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이됐다.
이에 방통위는 매년 디지털윤리·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도티, 옐언니, 조나단, 최희 등 유명 크리에이터를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이들이 참여하는 예능형 디지털윤리 교육 콘텐츠를 공개하는 등 국민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디지털윤리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디지털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은 디지털 공간의 이용 방법을 제시하고 건전한 디지털윤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모한다.
공모전은 디지털윤리 '인식제고 콘텐츠'와 디지털윤리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 콘텐츠'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인식제고 콘텐츠 부문은 그림일기(초등부 한정), 웹툰, 포스터, 동영상 ▲학습 콘텐츠 부문은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 연계의 세부 분야로 나눠져 있다.
방통위는 또한 군부대 내의 휴대폰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병영 내 건전한 스마트폰 이용문화 조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방부와 함께 군장병을 대상으로 인식제고를 위한 콘텐츠 공모도 함께 진행한다.
출품작은 심사를 통해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방통위원장상 9점 ▲교육부장관상 3점 ▲국방부장관상 1점 ▲주관기관 및 후원기관장상 13점 등 총 28점을 연말에 '2022년 인터넷윤리대전'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혹은 3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참여방법, 시상내역, 심사절차 등 세부 계획은 방통위 누리집 또는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상혁 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 국민의 디지털윤리 역량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 건강하게 디지털 공간을 누릴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방통위는 건전한 디지털문화 조성을 위해 디지털윤리 관련 다양한 정책과 교육 사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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