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티빙팩'을 출시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국내 OTT 사업자인 티빙(대표 양지을)과 손잡고 5G·LTE 프리미어 레귤러 요금제 이상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티빙팩'을 출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티빙팩'은 ▲5G 프리미어 레귤러(월 9만5000원)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5000원) ▲5G 시그니처(월 13만원) ▲LTE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등 요금제 가입자라면 누구나 선택 가능한 제휴 상품이다.
티빙팩 이용자는 티빙이 제공하는 서울체크인·환승연애·유미의세포들 등 오리지널 콘텐츠와 tvN, JTBC, Mnet, 파라마운트+의 인기 콘텐츠를 월 이용료 부담없이 시청할 수 있다. 5G·LTE 프리미어 레귤러 이상 요금제가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만큼, 통신 데이터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티빙팩 이용자에게는 가입 요금제에 따라 티빙 베이직과 스탠다드 이용권이 각각 제공된다. 5G 프리미어 레귤러 가입자는 '티빙 베이직(월 7900원, 동시 시청 1회선, 최대 780p HD 화질)' 이용권이, 5G·LTE 프리미어 플러스 이상 가입자는 '티빙 스탠다드(월 1만900원, 동시 시청 2회선, 최대 1080p FHD 화질)' 이용권을 매월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티빙과의 제휴를 통해 미디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월정액 상품을 출시한데 이어, 신규 구독 플랫폼인 '유독'에도 티빙 이용 혜택을 추가하는 등 협업하고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티빙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미디어 결합 서비스도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OTT 사업자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석영 LG유플러스 뉴미디어트라이브 담당은 "국내 대표 OTT 사업자인 티빙과 손잡고 고객들의 미디어 이용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티빙팩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OTT 사업자 손잡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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