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퓨처스리그 8일 서머리그 스타트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22 KBO 퓨처스(2군)리그가 서머리그를 시작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퓨처스 서머리그가 8일부터 시작해 오는 8월 21일까지 열린다"고 발표했다. 서머리그는 모두 133경기가 펼쳐진다.

KBO는 혹서기 기간인 7~8월 동안 선수단 컨디션 관리를 위해 퓨처스리그에 서머리그를 도입했다. 낮 경기가 아닌 야간경기로 치러진다.

서머리그는 KBO리그 구장(인천 SSG 랜더스필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고척스카이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사직구장)에서 총 27경기가 개최된다. 퓨처스리그 구장(이천 LG 챔피언스파크, 이천 베어스파크, 서산구장, 익산구장, 함평구장, 문경구장, 마산구장)에서는 78경기가 열린다.

또한 연고 지역 외인 중립지역인 울산 문수구장과 춘천구장에서도 28경기가 치러진다. 서머리그 기간 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6시다.

퓨처스리그 활성화를 위해 서머리그 기간 중 일부 경기는 KBO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중계일정은 매주 KBO를 통해 공지된다.

퓨처스리그는 구장 상황에 따라 일부 경기의 개최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 또한 7, 8월 모든 경기는 취소 시 재편성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