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블리자드는 연내 출시를 앞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차기 확장팩 '용군단'의 사전 구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용군단은 '영웅 꾸러미(8만4천900원)'와 '신화 꾸러미(10만9천900원)'의 디지털 사전 구매가 가능하다. 각 디지털 꾸러미에는 잃어버린 영역을 되찾는 용군단과 협력하는 데 보탬이 되어줄 상품이 하나 이상 포함돼 있다.
실물 소장판(Collector’s Set)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상품에는 신화 꾸러미 디지털 키와 드락스 애완동물 외에도 각종 상품이 포함돼 있다. 소장판을 구매한 플레이어들은 '용군단의 아트(Art of Dragonflight)' 하드커버 북을 통해 용군단의 아트 개발 과정을 살필 수 있다. 또한 '알렉스트라자' 마우스패드와 아제로스의 다섯 용군단을 상징하는 핀 세트도 소유할 수 있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게임 캐릭터의 특성 시스템이 광범위하게 개편돼 레벨이 오를 때마다 다채롭고 영향력 있는 특성 선택지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새로운 주문 제작 및 전문화 시스템으로 게임 내 전문 기술에 상당한 업데이트가 이뤄지며,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Heads Up Display)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가 현대적으로 간소화된다.
이용자는 용군단에서 용족이 기원한 장소이자 전설 속 용의 위상들이 정당한 보금자리를 되찾고자 귀환하고 있는 '용의 섬(Dragon Isles)'으로 떠나야 한다. 최대 70레벨까지 육성할 수 있으며 새로운 공중 이동 방식인 '용 조련술(Dragonriding)'을 통해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용의 섬 비룡(Dragon Isles Drakes)에 올라타 새로운 지역의 창공을 누빌 수 있다.
홀리 롱데일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총괄 프로듀서는 "올해 안에 플레이어 여러분께 차기 확장팩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다. 용군단은 아제로스로의 귀환이자,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특징인 자유와 탐험으로의 귀환"이라며 "이번 확장팩은 전설로만 전해지던 용의 섬의 풍부한 역사를 바로 앞에서 목도할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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