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창립 60주년을 맞은 대신증권이 새로운 그룹 미션을 발표하고, 그룹명도 변경했다.
대신증권은 그룹 본사인 'Daishin 343‘에서 이어룡 회장, 양홍석 부회장, 오익근 대표 등 그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 기념실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try Agile ways, create The Value'라는 새로운 그룹미션을 선포하고, 그룹명을 기존 대신금융그룹에서 대신파이낸셜그룹(Daishin Financial Group)으로 변경했다. 또 장기근속자 표창 등과 함께 지난 60년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대신은 창립 이래 고객가치 향상을 최우선 미션으로 삼아온 만큼, 고객과 직원, 사회에 영속적으로 신뢰받는 회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난 60년 대신의 성공은 수많은 선후배 대신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지난 성공을 기반으로 몇 십 배 더 큰 성장을 이룩하자"고 말했다.
이날 대신증권은 글로벌 투자와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증권에서 금융, 금융에서 부동산으로 성장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투자와 혁신으로 영속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10년 후 그룹 자기자본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이 ‘try Agile ways, create The Value’라는 그룹 미션을 선포한 배경이다.
'Agile ways'는 기존 관습이나 과거의 기준에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유연하고 빠르게 도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내자는 의미를 담았다. 'The Value'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이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제시했다. 고객과 직원, 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기업 활동을 지속하고, 구성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이 지향하는 성장을 만들어 영속적으로 신뢰받는 회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고정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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