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미남당' 3차 티저가 공개됐다.
17일 KBS 공식홈에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 3차 티저 영상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완벽한 슈트 핏을 자랑하는 남한준(서인국 분)이 등장하며 시작한다. 남한준은 화려한 부채를 펼치며 "나 용해동 명물 박수무당 남도사. 카페를 열거야"라고 말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카페 '미남당'의 카리스마 넘치는 바리스타 공수철(곽시양 분), 잔망미 가득한 조나단(백서후 분), 웃으며 손님을 응대하는 남혜준(강미나 분)이 등장해 각각의 매력을 뽐낸다.
한재희(오연서 분)는 "3년 전 증거 조작 혐의로 실형 받았잖아요. 신을 교도소에서 받으셨나"라는 말로 남한준이 교도소에서 출소한 범상치 않은 과거가 있음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남혜준은 CCTV로 점집에서 VVIP 고객을 상대하는 남한준을 관찰하고, 공수철은 과묵해 보이던 낮과 달리 위험천만하게 차 위에 올라탄 상황에서도 웃고 있어 낮과 밤이 다른 그들의 일상이 흥미를 유발한다.
사고 현장에서 흰 천에 덮여 실려 나오는 사람을 발견한 한재희는 이내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남한준은 오열하고 있어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의문을 자아낸다.
영상 말미 한재희가 미남당 팀원들에게 쫓기고 있는 가운데 남한준은 "우리 정말로 다신 보지 맙시다"라고 말하면서도 넘어지는 한재희를 잡아주며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해 '미남당'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문수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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