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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美 RSA서 '시큐리티 클라우드' 공개


"가장 개방된 플랫폼…클라우드 종속성 탈피"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시스코가 클라우드 기반 통합 보안 솔루션을 내놨다.

시스코 로고. [사진=시스코]
시스코 로고. [사진=시스코]

시스코 시스템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RSA 컨퍼런스에서 '시스코 시큐리티 클라우드'를 공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솔루션은 가장 개방된 수준의 플랫폼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개방형 플랫폼은 규모에 맞는 위협 예방과 탐지, 대응, 복구 기능을 제공한다. 특정 퍼블릭 클라우드 업체의 종속성을 탈피하고 IT 생태계 전반의 무결성을 보존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스코는 사용자와 디바이스 신원, 취약점 등에 대한 징후를 확인, 신뢰할 수 있는 접근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와이파이 핑거프린트(Wi-Fi Fingerprint)'는 사용자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는 프록시로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통합 보안 접근 서비스 엣지 솔루션인 '시스코 플러스 시큐어 커넥트 나우(Cisco+ Secure Connect Now)'도 출시했다. 해당 솔루션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통해 고객이 보안 접근 서비스 엣지를 신속하게 배포하고 쉬운 운영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지투 파텔(Jeetu Patel) 시스코 보안‧협업 부문 부회장 겸 총괄 매니저는 "하이브리드 근무의 복잡성, 클라우드 도입 가속화로 기업들은 신뢰할 만한 파트너를 찾아 보안 탄력성(security resilience)을 구축하려 한다"며 "광범위한 솔루션과 클라우드 중립 비즈니스 모델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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