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와 신한금융그룹 '신한 스퀘어브릿지 오픈이노베이션 5기'가 성료했다.
KT(대표 구현모)는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금융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로 진행한 '신한 스퀘어브릿지 오픈이노베이션 5기'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발표했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필요한 수요기업(대기업·중견기업)과 사업 확장의 발판이 필요한 스타트업을 매칭해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이번 5기는 지난해 KT-신한금융그룹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마련됐으며, 수요기업으로 KT그룹 케이티알파, 스토리위즈, 지니뮤직과 신한금융그룹 신한카드, 신한라이프가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스타트업 126개사가 지원해 약 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중 최종 10개사가 선발의 영예를 안았다.
수요기업별 선발 스타트업은 ▲케이티알파-핸드허그, 누라임게임즈 ▲스토리위즈-브레인벤처스, 투니모션 ▲지니뮤직-올보이스, 유기지능스튜디오 ▲신한카드-데일리펀딩, 위솝 ▲신한라이프-리무빙컴퍼니, 고큐바테크놀로지, 이상 총 10개 기업이다.
선발 기업들은 지난 3월부터 KT-신한금융그룹의 수요기업과 함께 11주간 3차에 걸친 심사와 협업 제안·검토와 진척도 점검 등을 진행해왔으며, 이날 행사에서 총 상금 1억5천만원을 수상했다. 이들 기업은 향후에도 수요기업들과 공동 사업화 추진 및 투자 검토 등의 추가 협업들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조훈 KT SCM전략실 전무는 "KT-신한금융그룹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후 함께한 공동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이 KT 그룹사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KT의 스타트업 사업화 연계 프로그램 ‘비즈콜라보’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KT 브리지 랩'을 통해 KT 디지코 사업과 스타트업의 공동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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