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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 일본 혼다·벤츠 C클래스 제치고 '터키 올해의 차' 수상


터키자동차기자협회 선정…"안전성·가격 대비 성능 등 높은 평가"

[아이뉴스24 안수연 기자] 현대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이 터키자동차기자협회(OGD)가 주최한 '터키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현대차 투싼,'터키 올해의 차' 수상 [사진=현대차 ]
현대차 투싼,'터키 올해의 차' 수상 [사진=현대차 ]

8일 현대차에 따르면 '터키 올해의 차'시상식은 터키자동차협회 소속 자동차 기자 64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세계 38대 차량 후보 중 본선에 진출한 7대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디자인 ▲주행성능 ▲인체 공학 ▲연비 ▲탄소 배출량 ▲안전 장치 ▲편의 사양 ▲가격 등이며 현대차 투싼은 심사위원으로부터 총 3천710점을 받아 2위에 오른 혼다 시빅(2천980점)을 제치고 '터키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결선에 오른 모델의 점수는 ▲오펠 모카(2천790점) ▲닛산 캐시카이(2천80점)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1천980점) ▲르노 탈리안트(1천470점) ▲시트로엥 C4(990점) 등 이다.

터키자동차협회 관계자는 "투싼은 안전성, 가격 대비 성능 등 다방면에 걸친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준중형 SUV 투싼의 과감한 디자인, 맞춤형 기술, 최첨단 안전 기능으로 유럽 고객들에게 최고의 차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으로 7회를 맞이한 '터키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지난 2018년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 이어 2회 수상기록을 세웠다.

한편, 투싼은 올해 독일 '아우토 빌트 최고의 수입차 중형 부문 1위'를 비롯해 영국 '왓 카 어워즈'에서 실용적인 패밀리 SUV로 선정됐다.

/안수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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