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안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최근 쿠팡플레이 공식 홈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 티저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수지의 새로운 얼굴이 담겼다.
영상은 "사람은 혼자 보는 일기장에도 거짓말을 씁니다"라는 안나(수지 분)의 나직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광활하게 펼쳐진 설원을 걷는 안나와 아무도 없는 새벽녘 도로 위 한 걸음 한 걸음 힘겹게 발을 내딛는 안나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후 '유미'와 '안나' 두 개의 이름을 가진 여자 안나의 극명하게 대비되는 삶이 차례로 등장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유미는 고시원 방에서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온갖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고단한 삶에 지쳐 있다. 반면 안나는 화려한 결혼식을 시작으로 사교계 사람들과의 만찬,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행사와 인터뷰까지 하는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다.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가게 된 여자의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가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영상 말미 "근데 너 이름이 두 개야?"라는 물음에 "어디서부터 말씀을 드려야 할지"라는 안나의 목소리가 흥미를 돋운다. 이와 함께 모든 것을 잃은 듯 울부짖는 안나의 모습이 비춰지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안나'는 평단의 호평을 받은 정한아 작가의 장편소설 '친밀한 이방인'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쿠팡 플레이 시리즈 '안나'는 오는 24일 첫 공개된다.
/문수지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