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가정의 달' 선물로 안마의자가 인기를 얻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쇼핑이 확대되면서 코지마의 온라인 판매량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지마는 지난달 전체 온라인 채널 판매량이 전월 대비 약 25%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젊은 층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온라인 소비가 크게 증가한 데다 가족 선물로 안마기기를 구매한 '가정의 달' 특수가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온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강화한 점 역시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코지마는 자사 스튜디오 오픈 이후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꾸준히 진행하고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그 결과 지난달 가정의 달 맞이 '네이버 브랜드 데이'에서 쇼핑 라이브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아울러 '카카오 브랜드 데이'에서는 900대가 넘는 안마의자와 소형 마사지기, 혈압계 등이 판매되는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
특히 부모님 건강 선물을 위한 안마의자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지난 5월 안마의자 카테고리의 온라인 판매 실적은 전월 대비 약 28% 상승했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최근 중장년층의 온라인 소비가 크게 확대된 데다 가정의 달 특수까지 겹쳐 지난달 안마의자의 온라인 판매 실적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온라인 판매 접점을 더욱 다각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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