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픽코마와 손잡고 '글로벌 레이드(Global Raid) 카카오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와 북미, 아세안(ASEAN)을 아우르는 카카오웹툰과 픽코마에 정식연재될 작품을 우선적으로 검토한다.
이번 공모전은 액션·무협·판타지 장르 특화 공모전이다. 구체적으로 무협, 게임·액션 판타지, 학원 액션, 느와르, 스포츠 등의 장르가 이에 속한다. 카카오엔터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획부터 글로벌 독자에게 특화된 작품을 발굴해 차세대 글로벌향 액션·무협·판타지 웹툰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엔터는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에서 '카카오웹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북미에서는 웹툰 플랫폼 타파스와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를 최근 합병해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일본에서는 카카오픽코마의 '픽코마'가 현지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카카오픽코마와 협업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공모전에서는 총 5편의 당선작에 대해 ▲1등(1편) 당선금 1억원 ▲2등(1편) 당선금 2천만원 ▲3등(3편) 당선금 각 1천만원이 주어질 예정이다. 1등에는 국내 '카카오웹툰'과 일본 '픽코마'에 정식 연재 기회가 보장된다.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플랫폼과 프랑스 '픽코마'에도 연재 우선 검토 기회가 주어진다.
그 외 당선작에는 카카오웹툰 정식 연재 확정에 더해 카카오엔터 글로벌 플랫폼, 카카오픽코마의 픽코마 연재가 우선 검토된다. 모집은 8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최종 수상작은 8월에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윤선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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