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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하루 데이터 로밍 100원 '한달 더'


한 달 만에 6만명 몰려…이용자 호응에 연장 결정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하루 데이터 로밍 100원' 프로모션 기간을 연장한다.

인천공항 내 LG유플러스 로밍센터를 방문한 고객이 서비스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
인천공항 내 LG유플러스 로밍센터를 방문한 고객이 서비스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지난달 선보인 '하루 데이터 로밍 100원' 프로모션에 6만명 이상이 몰리는 등 높은 호응을 보임에 따라, 프로모션 제공 기간을 6월까지로 한 달 연장한다고 2일 발표했다.

지난 5월 진행한 '데이터 하루 최대 100원, 부담 제로 U+로밍 프로모션'은 전세계 주요 80여개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로밍 서비스다. 출국 고객은 하루 최대 100원만 부담하면 온종일 2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별도 신청이나 가입을 하지 않아도 하루 100원으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공되는 속도인 200Kbs는 SNS 텍스트 메시지를 원활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속도다. 해외에서 자유롭게 SNS 메신저를 주고받더라도 하루 최대 1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데이터 로밍 100원 프로모션은 기존 로밍 서비스 이용 부담을 크게 낮췄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기존에는 별도 로밍 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최대 1만1000원을 부담해야 했지만, 프로모션 기간 사용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 부담을 100원으로 낮춘 것이 이용자들의 호응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프로모션 이용자 증가에 힘입어 지난 5월 LG유플러스의 데이터 로밍 상품 이용자는 전월 대비 약 40%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약 200% 크게 늘어난 수치다.

LG유플러스는 해외 귀국 시 방역 절차가 간소화되고 국제선 운항 편수가 늘어나는 등 변화에 따라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해외 출국자는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자 프로모션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김유진 LG유플러스 글로벌통신사업담당은 "국내 통신사업자 중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는로밍 전용 SNS 상담채널에는 누적 2만명의 이용자가 몰리는 등 로밍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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