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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위메이크잇', 소셜 브랜드와 협업…"시니어 일자리 제공"


티코스터 DIY 키트·캔들·디퓨저 등 시니어가 제작한 상품 선봬

[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위메프가 소셜밸류 캠페인 '위메이크잇'의 후속 활동을 이어간다.

위메프는 위메이크잇을 통해 건강한 시니어 일자리를 만드는 소셜 브랜드 상품을 큐레이션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니어 메이커들이 직접 만든 상품을 모아 위메프 이용자에게 가치 소비를 제안한다.

위메프 '위메이크잇' 가치 소비 상품 큐레이션 [사진=위메프]
위메프 '위메이크잇' 가치 소비 상품 큐레이션 [사진=위메프]

위메프는 지난해부터 위메이크잇에서 제로웨이스트, 소셜임팩트를 테마로 사회적 가치 소비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위메이크잇 큐레이션'은 제품력과 의미를 가진 파트너사 상품을 소싱하고 브랜드 콘텐츠를 협업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에는 시니어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기반의 가치를 창출하는 브랜드 2곳과 협업한다. ▲노하우의 티코스터 키트 ▲링크앤라이프(이하 릴리)의 캔들 등 시니어들과 함께 만든 사회적 가치 소비 상품을 준비했다.

노하우는 더 나은 시니어 일자리와 환경 문제에 대한 고민을 업사이클링 취미 문화로 풀어나가는 브랜드다. 서대문시니어클럽과 함께 양말 생산 공정에서 폐기되는 양말목을 티코스터 키트로 재탄생시켰다. 릴리는 천안 남산마을 소재의 공방에서 마을 어르신들과 캔들과 디퓨저, 방향제 등을 만들고 수익금 일부를 지역 시니어 일자리와 여가, 문화생활에 사용하고 있다.

위메프는 각 브랜드들과 협업해 시니어들을 응원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노하우 시니어 메이커에게는 고객들의 댓글을 롤링 페이퍼로 전달하고, 릴리 측과는 시니어들이 직접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서 꾸며보고 자신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하는 아트워크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전하나 위메프 기업브랜딩 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니어 분들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고민하는 파트너사들과 협업하게 됐다"며 "많은 이용자가 일상에서 쉽게 가치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다양한 제품을 계속 제안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승권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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