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티맥스구름(Tmax구름)이 구름 3.0을 기반으로 한 개방형 OS 중 국내 최초로 GS 인증을 획득했다.
티맥스오에스(대표 허희도)는 개방형OS '티맥스구름(Tmax구름)'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시행하는 국가 인증 제도인 'GS' 획득을 통해 SW의 품질, 신뢰성, 호환성 등에 대한 제품력을 입증했다고 18일 발표했다.
Tmax구름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의 '구름 플랫폼'을 토대로 한 개방형OS다. 구름 플랫폼은 클라우드 업무 환경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보안성을 강화한 단말 운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의 구름 3.0에 티맥스 기술을 적용해 기능을 업데이트한 신규 버전이다.
데비안 10 기반이었던 기존 구름2.0이 최신 CPU나 디바이스 지원에 한계가 있었던 단점을 해결하며 외부 드라이브와의 호환성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제한적이었던 차세대 CPU 적용 및 터치스크린, 터치펜 등 최신 디바이스 적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구름 3.0의 최신 보안 모듈 및 보안패치 적용으로 더욱 강력해진 보안을 제공한다.
티맥스오에스의 최신 UI/UX 기술을 적용해 친숙한 사용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용 편의성 역시 개선점이다.
티맥스의 자체 가상머신인 버추얼 OS(Virtual OS) 앱을 통해 Tmax구름 환경위에서 윈도우∙리눅스 등 용도에 맞는 OS 이용이 가능하고, 망분리 기술도 적용 가능해졌다.
특히 원격 접속 환경에서 Tmax구름 적용시 티맥스의 자체 원격접속 프로토콜(VDP)을 적용해 낮은 트래픽 환경에서도 고해상도 화질 구현이 가능하도록 했다.
티맥스오에스는 GS 인증을 기회 삼아 공공 비즈니스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GS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정부 및 공공기관 사업 발주 시 우선 구매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조달청에 Tmax구름을 등록해 공공기관들의 손쉬운 구매를 도울 예정이다.
허희도 티맥스오에스 대표이사는 "Tmax구름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의 구름 3.0을 기반으로 공공에서 필요로 하는 보안 요건을 모두 충족시킨 제품이다"라며 "GS인증으로 신뢰도를 획득한 Tmax구름을 통해 공공기관의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개방형OS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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