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안마의자가 대표적인 효도 가전으로 꼽히면서 '가정의 달'을 앞두고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자사 의료기기 안마의자 '팬텀메디컬케어'의 4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0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월 판매량도 전년 동월보다 63.9% 늘었다.
이 제품은 지난 4월까지 누적 매출 2천500억원을 넘어선 상태다.
바디프랜드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평소보다 더 많은 관심이 쏠린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바디프랜드가 한국리서치와 함께 조사한 '2021년 안마의자 시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가정의 달, 명절 등 특별한 날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56.7%가 '안마의자'를 1위로 뽑았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020년 '팬텀메디컬'을 출시한 이후 2021년 6월 업그레이드 모델인 '팬텀메디컬케어'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견인 의료기기 목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퇴행성 협착증 치료 목적을 위한 견인 의료기기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4월 중순부터 바디프랜드 전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평달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며 "건강을 선물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안마의자 등 헬스케어 가전, 의료기기를 찾는 수요층 증가에 팬텀메디컬케어의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민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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